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류지앵)은 관내 내국인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보물섬에서 多(다)함께 놀자’프로그램을 남해군 관내“다함께 돌봄 센터”와 협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남해도서관 강좌실1에서 진행되는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은 세계의 문화와 역사,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동화를 읽고, 이와 연계한 창작놀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7월28일 다함께 돌봄 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디언 모자, 이글루, 네덜란드 풍차 만들기와 베트남 모자 논나 꾸미기 등 다양한 세계문화 창작놀이가 이루어져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내국인 어린이들이 문화적 소통과 교감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배우고 경험함은 물론 더 나아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 세계를 보는 넓은 시야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하고, 더불어 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