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유치원(원장 안연옥)은 새 학기를 맞아 3월21일(화)~3월23(목)까지 우리는 사이좋은 친구행사를 운영하였다. 우리는 사이좋은 친구 행사는 유아들이 짝형제를 맺어 우애를 나누고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가지며, 교감 터치 마사지로 또래 간의 상호 교감을 통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유치원에서는 만3,4,5세 유아가 연령별 4인 1조로 짝형제를 맺고, 월 1회 이상 함께 활동하며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우리는 사이좋은 친구’ 행사는 만남 준비하기, 친해지기, 우애 나누기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인성교육 너나들이 활동과 함께 계획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21일(화)~22일(수)에는 만남 준비하기 및 친해지기 단계로써 ‘짝형제를 맺어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유아들은 짝형제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자신의 짝형제와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박수 놀이를 통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짝형제가 서로 돕고 양보하며 사이좋게 지낼 것을 약속하며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23일(목)에는 거제유치원 강당에서 짝형제와 조를 이루어 손 터치 마사지를 하며 친구와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로에게 마사지를 해줘요.’ 활동으로 또래와 우애를 나누는 경험을 하였다. 이에 배OO 교사는 “유아들이 오감을 사용하여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우리는 사이좋은 친구 행사를 운영하면서 안연옥 원장은 “유아들이 형제·자매와 같은 우애감을 기르고,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