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중학교 2학년 한서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사천중학교(교장 김현주) 2학년 한서현 학생과 3학년 전상현 학생은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였다. 전상현 학생은 ？52kg, 한서현 학생은 ？48kg급으로 출전하였다.

전상현 학생은 8강전에서 대전선수를 만나 아쉽게 패배하였다. 한서현 학생은 8강에서 제주도 선수를 만나서 이기고, 4강에서 대구 선수를 가볍게 제압하였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충북 선수였는데, 한서현 학생보다 키가 10cm는 크고, 왼손을 사용하는 사우스포 스타일의 학생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한서현 학생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3학년 전상현 선수가 사우스포 스타일이기에 평소에 두 학생이 자주 스파링 상대가 되어주어 한서현 학생은 이미 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이번 대회를 위해 경남체고 복싱부 형들과 지옥의 훈련을 해왔던 것이 라운드 후반에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 원동력이 되어 결과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천 지역에서 복싱종목 소년체전 금메달은 처음이며, 사천중학교 개교 이래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경사이다. 사천복싱의 저력을 보여주고, 사천중학교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이번 소년체전 금메달은 피 나는 노력을 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