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경각심 어디갔나올 8월에 접어들면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모두 17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 수 8명과 비교하면 2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사망자 발생 등 인명피해는 오히...2023-08-15 19:29:13
- [사설] 6년만의 유커 귀환… ‘경남 관광’ 호기로 삼아야중국 정부가 6년 넘게 금지해온 중국인 한국 단체 여행을 전면 허용하면서 관광의 호기가 열렸다. 중국 정부는 한국이 지난 2017년 3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보복조치로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 조치가 있은 후 6년 5개월 만에 단체여행이 풀린 것이다. 중국은 올 초부터 각국에 단체관...2023-08-13 19:38:02
- [사설] 경남도, 발굴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 적극 나서야경남은 일제강점기 때 격렬한 독립운동을 한 지역이다. 3·1운동 당시 경남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펼쳐져 사망자가 81명에 달하고 2449명이나 검거됐다. 그런데 경남지역 독립운동가와 의병들의 판결문이 보관됐던 진주법원의 화재로 판결문, 처형기록 등 공적자료들이 소실돼 도내 독립유공자는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2023-08-13 19:38:01
- [사설] 태풍 큰 피해 없어 다행… 앞으로도 사전 대비를거제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은 느린 속도로 경남 전역을 휩쓸고 북상했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10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도로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정전, 도로 통제 등의 피해가 잇따랐고, 창원에서는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2023-08-10 19:27:04
- [사설] 도내 조선산업 연구인력 역외 유출 적극 대처해야경남도내 연구인력 유출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센터를 통째로 서울과 부산 이전이 현실화되고 있어 가히 충격적이다. 지난 2개월간 경남도내에 있어야 할 연구개발센터 등 타 지역 설립 양해각서가 3건 있었다. 삼성중공업과 부산시의 ‘부산 연구개발(R&D)센터’ 설립 투자 양해각서 체결, 한화파워시스템과 부산시의 ‘선...2023-08-10 19:27:05
- [사설] 태풍 카눈 상륙, 도민 행동요령 철저히 지켜야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에 상륙했다. 오늘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북상하고 있는 카눈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 예상 강우량은 100~200㎜로, 경남서부내륙에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안에는 바람이 최대 순간풍속 40m/s 내외, 경남내륙에는 25~35m/s로 매우 강하게 불 것...2023-08-09 19:22:37
- [사설] 서울의 ‘경남갤러리’ 임대계약이 시급한 이유도내 화가들의 서울 전시를 가능하게 해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경남갤러리’가 지난 2020년 4월 개관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은 분명 반가운 뉴스이다.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서울, 그것도 전국 미술품 판매의 20% 정도가 이뤄지는 ‘한국 미술의 심장부’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한...2023-08-09 19:22:41
- [사설] ‘지역의사 양성법’ 의료서비스 개선 필수 조치다국민의힘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이 ‘경남 지역의사 양성 의대 설치 특별법’을 발의했다. 도내에 의과대학을 설치해 도내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역의사’ 선발 전형을 별도로 실시,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도내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토록 하는 게 골자다. 사실 이 특별...2023-08-08 20:03:45
- [사설] 학폭 심의위 판정기준 객관성·공정성 높여야최근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학폭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5월 도내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한 이후 피해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 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본지가 최근 이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회의록...2023-08-08 20:03:49
- [사설] 태풍 ‘카눈’ 10일 경남 상륙, 총력 대응태세 절실제6호 태풍 ‘카눈’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에 북상 중인 카눈은 2012년 9월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산바’와 유사한 경로를 보이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산바는 당시 영남권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 2명이 사망하고 3627억원의 재산피해...2023-08-07 19:23:35
- [사설]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는 학교안전의 첫걸음학교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계속되자 경남교육청이 학교의 외부인 출입 통제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키로 했다. 이는 지난 4일 20대 A씨가 대전시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40대 교사의 얼굴과 가슴, 팔 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이번 사건 발생 이후 가장 안전해...2023-08-07 19:23:29
- [사설] ‘회의록 수정 논란’ 도의회, 회의규칙 빨리 손봐야도의원의 발언 부적절을 이유로 회의록을 수정해 ‘신뢰성 훼손 논란’을 자초했던 경남도의회가 ‘회의 영상의 인위적 편집 금지’와 ‘회의록 내용 삭제 불가’를 골자로 하는 회의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의회는 지난 5월 교육위원회 회의록을 수정할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던 회의영상을 수거해 편집...2023-08-06 19:37:44
- [사설] 도민 불안 없앨 ‘묻지마 범죄’ 예방·대책 주문한다최근 전국에서 ‘묻지마식’ 범죄가 계속 발생하면서 도민 불안도 커지고 있어 특단의 치안대책이 요구된다. 지난달 21일에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역 근처에서 30대가 난동을 부려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20대가 차량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백화점으로 들어가 시...2023-08-06 19:37:45
- [사설] 지방보조금 예산 삭감, 옥석은 가려야 한다행정안전부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정수급, 중복사업 등에 지급되고 있는 지방보조금을 폐지하거나 과감하게 줄인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안의 골자는 지자체가 내년도 지방보조사업 예산을 편성할 때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사업, 유사·중복 사업...2023-08-03 19:38:54
- [사설] 창원시의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환영한다창원지역 공원묘원에서도 플라스틱 조화 사용이 금지된다. 창원시는 3일 창원공원묘원, 창원천자봉공원묘원과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반입된 조화 수거와 폐기, 반입금지 홍보 등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창원시는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플라스틱과 1회용품을 줄이고 다...2023-08-03 19: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