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풍수지리] 이사 갈 수밖에 없는 집
청도임당리김씨고택(淸道林塘里金氏故宅)은 조선시대 궁중 내시로 봉직한 김일준(金馹俊·1863~1945)이 조선 말기 정3품 통정대부(내시 품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벼슬)의 관직까지 지내다 만년에 낙향해 여생을 마친 곳이다. 청도 임당리는 1592년 임진왜란 이전...2017-11-10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용도에 맞게 땅을 활용하자
풍수인테리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용 대상이 아파트, 단독주택, 펜션, 유치원, 공장 등으로 점점 넓어져 가고 있다. 건물 바깥에는 생기(生氣)가 드나드는 대문의 위치와 종류에서부터 지붕과 담장 및 벽의 재질과 형상, 그리고 높이와 색상을 고려해야 한다...2017-10-27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분할한 땅 중에서 좋은 땅 선택 방법
충남 아산시 모처에서 ‘터 감정’을 의뢰한 적이 있다. 지주가 계획관리 땅을 네 필지로 분할해서 매도하려는데 의뢰인의 요지는 가장 지기(地氣)가 좋은 필지를 추천해 달라는 것이었다. 장방형(직사각형)으로 된 땅의 십자형으로 필지 분할이 된 곳을 매입할 때...2017-10-1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장법의 견해는 달라도 효심은 같더라
필자의 부친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移葬)한 지도 어언 20년이 지났다. 지난 주말에 현충원에 안치된 부친을 뵙고 나서 매번 하던 대로 최규하 전 대통령 묘역을 시작으로 장군, 애국지사, 장교와 사병묘역을 둘러봤다. 참고 삼아 말하면 사병과 대령까지의 ...2017-09-29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장사가 잘되는 점포는 어떤 곳일까?
며칠 전, 인천에서 결혼 15년차 남편과 1남1녀의 자녀를 둔 주부로부터 전화가 왔다. 남편이 이사를 하고나서부터 ‘심근경색’이란 병을 앓고 있으며, 아들은 바라는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전혀 집중이 안 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2017-09-15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태실지가 명당에 있는 이유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에 위치한 ‘다솔사(多率寺)’는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말사로서 경남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절이다. 다솔사는 ‘많은 군사를 거느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표현하면 대장군이 나오는 터가 된다. 절을 올라가다가 길 오른...2017-08-18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소나무와 대나무가 좋은 이유
창녕군 석리에 위치한 창녕성씨 고가(昌寧成氏 古家), 울산 학성이씨 근재공 고택, 전북 정읍의 김동수 가옥 등 옛집들을 관찰하다 보면 현대 주택의 선호하는 구조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집 뒤로는 산이 있고 집 앞에는 하천이 있으며 하천 너머에는 안산과 ...2017-08-04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날카로운 바위는 해로울까
1392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옛 귀족이 건재한 개성을 떠나 ‘신(新)수도’에 새 왕조의 터전을 닦고 싶었다. 이때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부상한 곳이 ‘계룡산’이었다. 이성계를 수행해 ‘계룡산 신도안’을 두루 살핀 무학대사는 신수도 예정지 신...이준희 기자 2017-07-21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후손이 잘되어야 명당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광주향교(光州鄕校)는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되던 해(서기 1392년)에 각도 (各道)의 안찰사에게 교육을 개혁하라는 명을 내린 것을 계기로 서석산 (현 무등산) 서쪽 장원봉 아래에 세워졌으나,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성의 동문 ...2017-07-07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건강한 땅’을 찾는 방법
‘묘’와 ‘재실’ 주변이나 같은 산줄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땅은 대체로 ‘좋은 터’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같은 산줄기로 묘의 끝부분에 위치한 유석(維石) 조병옥 박사의 생가(충남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 261-6)가 그러한 곳이다. 그는 항일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2017-06-2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동래정씨 정문도 선생의 묘는 명당일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산 자락에 터 잡고 있는 동래정씨 2세조인 ‘정문도 선생의 묘’는 화지공원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에 있다. 묘 앞의 배롱나무는 고려 중엽 때 심은 노거수(老巨樹·오래된 큰 나무)로서 나이는 800년으로 추정되지만 원줄기...2017-06-09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지네형 명당, 김동수 가옥
자연 현상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산천 형세를 사람이나 짐승, 새 등의 물형(物形)에 빗대어 이름을 짓고, 그 물형 내에서 생기가 응집된 혈처를 찾는 방법을 물형론 또는 형국론이라 한다. 예를 들면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으로 알려진 어사 박문수의 묘나 ...2017-05-26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성인자녀는 문간방에 기거하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 318번길 83’에 위치한 고택은 1879년(고종16)에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며 스님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선생은 1904년 강원도 인제 내설악산의 오세암으로 출가해 1905년 백담사(百潭寺)에서 ...2017-05-12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흙이 고운 쪽을 쫓아가라
산청군 신안면에 있는 도천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7호)은 조선시대의 사설 교육기관이자 선현(先賢)들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1363년(공민왕 12년)에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文益漸·1329~1398) 선생의 공적을 후세에 알리고 ...2017-04-28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용도에 맞게 땅을 활용하자
터를 분석할 때 터의 좌·우측 산인 청룡과 백호, 앞산인 안산과 조산, 뒤쪽에 있는 주산의 형상, 암석과 흙의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해 ‘터의 길흉’을 판단한다. 하지만 정작 ‘본신(本身·자기 자신의 몸)’인 터의 감결은 근원이 되는 주산인 현무(玄武)와 파생돼 ...2017-04-14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