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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정비창, 환경청에 14-11 승리
■ CJ헬로비전 경남방송배 경남 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

  • 기사입력 : 2013-09-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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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으로 중단됐던 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 리그가 한 달 만에 재개됐다.

    리그경기가 막바지로 순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창원대산 야구장에서는 의창, 회원리그 각 3경기씩 총 6경기가 펼쳐졌다.

    회원리그 첫 경기에서는 육군정비창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환경청을 14-11, 3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육군정비창은 양승권-이주영으로 이어지는 역투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회원리그 1위 창원교도소와 2위 농협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농협이 10-9로 1점 차 승리로 2위를 굳혔다. 반면 1위를 질주해온 창원교도소는 이날 패배로 삼성병원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농협과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승부처는 6회말. 9-9 동점 상황에서 농협 변동수가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만들며 역전을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7회로 넘어가는 듯했으나, 창원교도소 조현주 포수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농협이 승리를 챙겨갔다.

    삼성창원병원은 창원지검을 상대로 9-0 영봉승을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황배석-조용안으로 이어지는 막강 투수진으로 창원지검을 2안타로 꽁꽁 묶었다.

    의창리그에서는 경남도청이 노키아를 14-8로 승리했다. 양 팀은 17개의 안타를 주고받으며 타격전을 벌였다.

    경남은행은 39사단을 9-8로 이겼다. 경남은행은 1회 3점을 뽑아내는 등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39사단은 6회 초 4점을 뽑으며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1점차 패배를 당했다. KBS는 재료연구소를 11-1로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KBS의 문성현 투수는 4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 리그는 9월 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월 결승 토너먼트를 시작해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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