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전행정부,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후원하는 ‘2013 추석맞이 팔도 농특산물 큰잔치’가 10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정충견 경남신문 회장을 비롯해 지방신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참석자들이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경인일보 제공/
경남신문 등 전국 9개 유력 지방신문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는 ‘2013 추석맞이 팔도 농특산물 큰잔치’가 10일 오후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엄선된 농특산물의 전시·판매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생을 모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지방신문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전행정부·한국지역진흥재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후원한다.
경남에서는 △도울농산(남해) △한국동백연구소(통영) △기능성양장(산청) △감익는 마을(창원) △거창군 농특산물 판매장 △국제장수상황버섯(양산) △NH농협 함양군 연합사업단 △이팝길 대추농원(밀양) △감조은마을·태경식품(창녕) △의령군 가공식품협의회 △햇살담은 자연마을 영농조합법인(진주) △사천시 농특산물 판매홍보 △알로에팜·산촌허브(거제) △지리산 화개골(하동) △장군차·단감(김해) △합천유통(주) 등 모두 16개 시·군에서 참여했다.
한신협 회장인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들이 모여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관련기사 4면
추석을 맞아 남편과 함께 장을 보러 나왔다는 김명화(56·여)씨는 “한 자리에서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편하고 반갑다”며 “특히 생산지에서 바로 올라와서인지 품질이 좋아 올해 추석에 맛있는 음식으로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장터에는 당암 전통생강한과와 증평 수삼, 거창 산야초, 제주양돈농협 돼지고기 등 도심에선 만나기 힘든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경북 영주시에서 생산한 영주고구마빵은 외국인들까지 줄을 서 사먹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원유철·정병국·유승우·이우현·정성호·김민기 의원, 경남신문 정충견 회장·송광석 경인일보 사장·남상현 대전일보 사장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사 대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상욱 농협중앙회 경제대표 이사 등이 참석했다.
남사당패의 개막식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서울 마포구립합창단과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민속공연이, 12일에는 패닉스위치의 밴드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마지막날 오후 7시 30분에는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경매’가 30분간 진행된다.
권태영 기자 
한국지방신문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전행정부,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후원하는 ‘2013 추석맞이 팔도 농특산물 큰잔치’가 10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정충견 경남신문 회장을 비롯해 지방신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참석자들이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경인일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