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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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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미래디자인센터’ 선다

준정부기관으로 ‘디자인 양산’ 핵심인프라 확보
한국디자인진흥원, 내달 착공·내년 말 준공 계획

  • 기사입력 : 2013-09-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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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말 양산신도시에 준공 예정인 ‘미래디자인센터’ 조감도./양산시 제공/


    신성장동력산업이자 남부지역을 통할하는 준정부기관인 ‘미래디자인센터’가 양산에 건립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내달 중 양산신도시 7호 근린공원 내 1만㎡부지에 본원 부설 미래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비 270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돼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6832㎡로 지어지는 디자인센터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디자인센터에는 연구동과 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디자인센터가 완공되면 연구원 등 디자인 관련 종사자 30여 명이 상주하게 되고 부대인력이 배치된다.

    지난 2011년 12월 50억 원, 지난 1월 85억 원 등 현재 135억 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어 센터건립 등 사업추진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센터 유치 효과는 우선 디자인 전반에 걸쳐 영호남 등 남부지역을 관할하는 준정부기관이기 때문에 양산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본다. 여기다 지역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제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기능, 전시와 체험, 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양산시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한 지역의 디자인정책 및 디자인 사업 발전을 들 수 있다.

    양산시는 “미래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양산’ 구현에 필요한 핵심인프라를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부가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산의 브랜드가치를 상당히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진흥원의 영호남지역 분원 격인 미래디자인센터를 양산신도시에 내달 중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며 “양산의 발전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양산시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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