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 공필재 교사

경남과학고 박진희 교사

‘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도내 교사 2명이 뽑혔다.

경남도교육청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문화 분야와 과학·수학교육 분야에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충무초등학교 공필재 교사와 경남과학고등학교 박진희 교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1회째이며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력 및 창의력 신장, 과학탐구활동, 과학문화 확산 등에 크게 공헌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 교사는 온(ON)-오프라인(OFF-LINE)의 과학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 및 봉사의 나눔 실천으로 과학문화 분야 수상자로 뽑혔다.

또 공 교사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경남청소년과학탐구반(YSC) 경남 회장을 맡아 영남권(경남, 부산, 대구, 경북, 울산) 통합 과학캠프를 최초로 경남지역에 유치하기도 했다.

박 교사는 수업 속에서 실천하는 STEAM교육을 통해 융합형 과학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과학·수학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사의 STEAM R&E 연구책임자, 튜터, 연수강사, 창의인성모델학교 업무담당 및 컨설팅단 활동, 전국과학전람회·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삼성휴먼테크논문대회 등 다수 대회의 수상 학생을 지도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