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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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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장터목대피소 탐방객 취사장 조성

노후 발전기실 철거하고 70명 수용 가능한 건물 신축

  • 기사입력 : 2013-1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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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탐방객 취사장을 조성한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전경./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42년 노후된 장터목대피소 발전기실을 철거해 탐방객 취사장으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터목대피소는 지리산 천왕봉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항상 많은 탐방객들로 붐비지만 그동안 취사장이 좁아 탐방객들이 추위에 떨며 야외 취사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1971년 지어 철거된 발전기실은 콘크리트 부식으로 철근이 노출되는 등 붕괴 우려가 있었다.

    신축 건물은 70명이 수용 가능한 실내 취사장이 갖춰져 탐방객 편의공간 확충은 물론, 경관개선을 통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장터목은 산청군 시천주민과 함양군 마천주민들이 물건을 사고팔던 장터가 열리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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