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9일 (목)
전체메뉴

도내 공공비축벼 품질 좋아졌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매입 검사
상위등급, 전체의 95.7% 차지

  • 기사입력 : 2013-12-20 11:00:00
  •   


  • 경남에서 생산된 공공비축벼의 품질이 지난해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하 경남농관원)은 경남·부산·울산 관내 1560개 검사장소에서 실시된 2013년산 공공비축벼 8만4000t의 매입검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사결과, 전체 매입 쌀 중 특등급과 1등급이 지난해보다 각각 2.6%p, 0.2%p 높아져 17.7%, 78.0%를 차지, 상위 등급이 전체의 95.7%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올해 태풍 등의 기상재해가 없어 벼농사가 풍작을 이룬데다 가을 날씨가 호조를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수매 가격은 수확기의 전국평균 산지쌀값(80㎏)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산정하며, 우선지급금은 40㎏ 포대 당 특등급 5만6820원, 1등급 5만5000원, 2등급 5만2560원이다. 차액은 내년 1월 중 정산해 농가에 지급된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농업인의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양곡 물류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포대(800㎏) 검사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농업인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