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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자립형 마을만들기’ 내년 추진

전략수립 방안 논의 회의 열어

  • 기사입력 : 2013-12-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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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은 내년부터 ‘거창스타일 자립형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마을만들기 분야 현장 활동가, 공무원, 민간 연구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자립형 마을만들기 실천전략 연구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은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마을발전사업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각기 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공무원·민간 연구기관들이 뭉쳐 ‘자립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찾기 위해 열렸다.

    거창군의 자립형 마을만들기 총괄계획을 맡고 있는 이유직 부산대 교수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2011년부터 창조공간 조성, 창조리더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창조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성공적인 민·관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실천적 역할을 준비하는 구조적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수와 함께하는 토크쇼’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듣고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민·관·전문기관 관계자들은 농촌지역 마을만들기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거창스타일 마을만들기’ 전략 수립을 요청했다.

    이홍기 군수는 “위기에 처해 있는 고령농, 소작농이 자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행정분야 창조정책과 마을만들기 담당을 신설하고, 마을기업·커뮤니티 비즈니스·협동조합 등 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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