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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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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속의 도시 찰칵!

도립미술관, 도민 참여 사진전 ‘찰칵! 도시를 깨우자’ 프로그램 운영
내일까지 작품 접수… 응모작 중 50점 뽑아 16일부터 3개월간 전시

  • 기사입력 : 2014-0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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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동 作 ‘Day Break-053’


    경남도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사진과 도시’전과 연계해 도민 참여 사진 전시회인 ‘찰칵! 도시를 깨우자’를 마련했다.

    ‘찰칵! 도시를 깨우자’는 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전시회로, 관람객 중심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고 사진이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이용해 도민과 미술관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나의 삶과 연관된 도시풍경’. 단순히 공간적인 배경으로만 존재했던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인 만큼 뛰어난 사진 실력보다는 자신이나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흥미롭게 포착한 내용에 중점을 둬 작품을 선정한다.

    응모기간은 8일까지로, 규격은 해상도 300dpi, 297×201㎜(출력가능물) 또는 5M~10Mbyte 용량 디지털 작품이다.

    응모작 중 50점을 선정해 오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홀에 전시하고, 이후 액자에 담아 본인에게 전달한다. 접수는 E-mail gam_photo@naver.com으로, 문의는 ☏ 254-4635·254-4648로 하면 된다.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사진과 도시’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립미술관과 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대전·서울·광주시립미술관이 참여한다.

    전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뤄지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사람답게 사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삶의 터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았다. 강홍구, 권순관, 김태동, 박승훈, 박홍순, 송성진, 안세권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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