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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출마 예상자 ⑥ 밀양시

4년 전 후보 대부분 … 안철수 신당 변수

  • 기사입력 : 2014-0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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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도의원 제1·2선거구에 거론되는 후보는 제1선거구에 3명, 제2선거구에는 4명 정도로 4년 전 출마했던 새누리당·무소속 후보들이 대부분이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확실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없으나 설날 이후에 입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신당 출현도 앞으로의 변수가 되리란 전망이다.



    ▲제1선거구(부북·상동·산내·산외·단장·내일·내이·삼문·교동)= 무소속 김영기 현 도의원이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병희 전 도의원과 새누리당 장병수 밀양문화관광연구소장, 새누리당 염철용 중앙당 행정자치 부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굳힌 상태다.

    제7·8대 도의원을 역임한 이병희 전 도의원은 3선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국책사업 분쟁지역으로 분류된 지역구 주민의 상처를 봉합하고 화합·발전을 위해 한 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밀양문화관광연구소장, 밀양아리랑보존회 부회장 등을 맡아 밀양아리랑 콘텐츠와 지역 문화·관광 정책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장병수 전 창신대 교수는 풍부한 노하우와 소신, 성실한 자세로 낙후된 밀양의 발전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철용 새누리당 중앙당 행정자치부위원장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민간교류단체인 한중 리더스협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지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2선거구(삼랑진·하남읍·상남·초동·무안·청도·가곡)=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2선거구에는 재선인 김갑 도의원이 3선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예상원 전 시의원, 무소속으로 김기철 전 밀양시의회 의장, 김재희 밀양시재향군인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갑 도의원은 도의회 문화체육복지위원장, 신공항특위위원장, 교육발전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을 거치며 밀양소방서 이전 신축, 내이~무안 신법 간 지방도 확장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을 이끌어 냈다. 그는 “주변에서 밀양 최초 3선으로 도의회 의장을 맡아 밀양의 위상 정립과 현안 해결에 나서 달라는 부탁이 잇따르고 있다”며 3선을 자신하고 있다.

    조해진 국회의원 홍보위원장, 밀양미래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예상원 전 밀양시의회 의원은 대학원 석사논문 ‘지방자치 여성의 역할’을 발표했듯이 농업정책과 여성분야에 열정이 강한 점과 폭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공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밀양시의회 3선 의원으로 5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기철 씨는 최연소(40) 시의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12년의 시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각계의 인맥과 경험을 도·농 발전을 위해 적극 쏟고 싶다”며 도전장을 던졌다.

    밀양시의회 제2, 3대 시의원을 역임한 김재희 밀양시재향군인회장은 체육인과 안보단체의 권유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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