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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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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겨울 부추, 농가 효자 노릇 톡톡

본격 수확… 4월까지 출하
95개 농가서 70~80억 소득

  • 기사입력 : 2014-01-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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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하동의 친환경 겨울부추 수확이 한창이다./하동군 제공/


    간 기능 강화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하동의 친환경 겨울부추 수확이 한창이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리산 일대 비옥한 토지에서 재배된 겨울부추가 지난달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이달 들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겨울 부추는 4월 말까지 출하된다.

    도내 최대 부추 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면, 옥종면, 북천면 등 7개 읍·면 95농가(500동 47㏊)에서 연간 2300t을 수확해 70∼8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10㎏ 1상자에 지난해와 비슷한 4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로 서울 가락시장과 대전 중앙청과 등에 출하된다.

    하동의 부추 공동브랜드인 ‘땅새미’ 부추는 품질이 좋아 타 시·군의 부추보다 10∼20% 높은 가격대에 팔리고 있다.

    특히 하동 부추는 청정 지리산 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향이 좋고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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