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태 경상대 축산학과 교수, 英 미트 사이언스 편집위원 됐다
한국인 최초로 선정
- 기사입력 : 2014-0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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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학과 주선태(사진) 교수가 영국 엘스비어에서 발행하는 과학 학술지 ‘미트 사이언스’(Meat Science)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서구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세계식육과학계에서 한국인이 이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되기는 주 교수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내 식육학계에서는 향후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식육과학 관련 논문의 채택률과 발언권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교수는 지난여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의 초청강사로 초대돼 기조연설자로 강연을 한 바 있다. 이번 미트 사이언스의 편집위원회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주 교수의 임기는 2014년 1월부터 3년이다.
주 교수는 한국식육산업연구소장, 한국축산식품학회 학술간사, 한국동물자원과학회지 편집위원, 제56회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 편집위원, 한국축산식품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경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경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