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천(50·사진) 창원시의회 의장이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의장은 20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담고자 노력했지만 한계를 절감해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시정 최고의 가치를 시민통합에 두고 최우선적으로 지역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보람찬 일터 만들기, 편리한 삶터 만들기, 편안한 쉼터 만들기 등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창녕출신으로 경남대 정치외교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창원시의회에 입성한 3선 시의원으로 제5대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현재 제1대 통합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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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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