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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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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율로 소통하고 희망 전하는 봉사단 돼야죠”

하동자원봉사센터 제1기 기타초급반 ‘밴드 오브 자봉s’ 결성
회원 10명, 매월 복지회관·사회복지시설 등서 공연하기로

  • 기사입력 : 2014-01-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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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재능기부 봉사의 일환으로 최근 기타 공연 봉사단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기타봉사단인 ‘밴드 오브 자봉s’는 지난해 황보성호 재능기부 강사로부터 기타를 배운 제1기 기타초급반 수강자들이 기타 연주를 공연 봉사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결성됐다.

    황보 씨를 비롯, 10명으로 구성된 ‘밴드 오브 자봉s’는 매주 화요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정기적인 연습으로 실력을 쌓은 뒤 매월 읍·면 복지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기타 공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보 씨는 현재 하동읍~화개면 구간 국도건설공사 현장소장으로 재직 중인 토목분야 전문가다. 그는 각종 라이브 무대에서 공연할 정도의 수준급 기타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봉사단을 결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황보 씨는 “기타를 통해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선율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우쿨렐레 초급반과 기타 초급반에 이어 앞으로도 악기 강의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료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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