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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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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부경세관, FTA 전문인력 양성

원산지 증명 등 3주 교육과정 개설

  • 기사입력 : 2014-02-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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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대와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 3일부터 인제대와 관·학 협력을 통한 FTA 무역 인재를 양성해 중소기업의 FTA 전문 인력 부족난 및 청년 실업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FTA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작년 교육과정의 사례를 통해 ‘제2회 GTEP(대학생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취업부문 모범사례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인제대 GTEP 사업단의 학점인정 강좌 개설 요청으로 두 번째로 개설됐다.

    세관은 오는 21일까지 3주간 하루 2시간씩 품목 분류, 원산지 증명, 원산지 검증 등에 대해 세관전문가 강의와 세관박물관 견학, 부산신항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인제대는 교육생 관리, 교육장소 제공, 교재 제작, 교육과정 예산을 부담해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FTA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졸업학점(3학점)으로 인정받으며, 원산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업체에 취업 시 별도의 교육 없이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될 수 있어 지난해 5월 부산세관에서 주최한 ‘JOB-FAIR(취업박람회)’ 행사에 참가한 구인업체 인사담당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2명이 채용되기도 했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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