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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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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청 ‘소통행정’ 펼친다

15개 지역 여성단체 대표 초청
구정 주요 현안 설명·의견 수렴

  • 기사입력 : 2014-02-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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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이 지난 7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 여성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마산합포구청 제공/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이 소통과 협업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잇따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산합포구청은 지난 7일 구청 상황실에서 손정원 창원시마산여성경제인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농업인 단체 등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여성단체의 대표를 초청해 구정의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 지역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고 시정이나 구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홍보 방안도 제안됐다.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은 “여성의 시대에 남성을 능가하고 성취욕과 자신감이 충만한 여성을 알파걸이라 한다”며 “‘소중한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시정 구호와 같이 사람 위주의 행정, 사람과의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 건의한 내용을 잘 검토해 실현 가능한 부분은 행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여성단체 대표는 “일선 공무원도 시정의 공백이나 행정의 누수,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마산합포구청은 지난달 22일에도 이순항 전 경남도민일보 사장, 김형성 전 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을 비롯한 언론, 학계, 문화, 예술, 금융 및 기업인 등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원로 18명을 초청해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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