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준비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는 새정치의 3대 가치에 대해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통합, 한반도 평화라고 11일 밝혔다.
새정추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공동위원장은 정의로운 사회에 대해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지역과 성별 등의 차별이 없는 사회 △민주적 공공성이 회복된 사회라고 했다. 사회적 통합은 △사회적 갈등구조 해결 △국가주의적 통합이 아닌 민주적 통합 지향이라고 하며, 이를 위해선 포용의 리더십과 합의형 협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평화 로드맵 △북한 주민의 삶에 대한 관심 △남남 갈등 해소에 기여하는 대북정책이라고 정의했다.
지방분권 체제와 관련 김 공동위원장은 “새정치가 추구하는 길은 통합분권국가”라며 “중앙과 지역이 수직적 관계가 아닌 상생 협력하는 국가이며, 주민생활의 근거리로 다양한 지역들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다양한 지역경제, 문화가 하나로 융합되는 국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6일 (월)
- 경남신문 > 정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