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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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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전지훈련 “이젠 대만이다”

내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차 전훈

  • 기사입력 : 2014-02-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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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대만으로 향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NC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19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치아이로 이동한다. 한 달가량 체력과 기본 전술훈련을 다진만큼 2차 전지훈련에서는 대만 프로팀과의 경기를 통한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캠프를 진두지휘한 김경문 감독은 “나름대로 잘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을 열심히 했다는 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린 사람은 경기장에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고비가 찾아올 때 그동안 참고 연습했던 시간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자 새해 목표로 세웠던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2차 캠프에 넘어가서도 좋은 결과를 갖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공룡캡틴 이호준 역시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힘들고 시련이 다가올 때 더 뭉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돌아가자”며 기운을 북돋았다.

    NC는 2차 전지훈련에서 슝디 엘리펀츠, 퉁이 라이온스, EDA 라이노스 등 대만 프로팀들과 막내 KT,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중인 NC C팀(2군)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오는 3월 5일 귀국한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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