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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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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임동혁은 잊어라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21일 김해문화의전당

  • 기사입력 : 2014-0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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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이 21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형제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한 임동혁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롱 티보, 하마마츠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퀸 엘리자베스,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입상했다.

    임 피아니스트는 지금까지 쇼팽, 프로코피예프, 라벨 등 낭만적이면서 화려한 곡들을 주로 연주해왔다.

    군더더기 없는 테크닉, 다양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음색 등으로 낭만주의 작품에서 가장 빛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이번 리사이틀에 올리는 프로그램은 드뷔시, 바흐, 베토벤, 슈베르트 등이다. 그의 연주 스타일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는 곡이다. 프로그램 선택의 배경에 대해 임동혁은 ‘가장 임동혁스럽지 않은 스타일로 잘 치고 싶은 곡들’이라고 설명한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중 ‘달빛’, 바흐 ‘토카타, 아다지오와 푸가 BWV 56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D. 959’이다. 문의 ☏ 055-320-1234.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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