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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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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사회복지기금 ‘100억 달성’ 눈앞

2005년부터 추진해 현재 94.5%
노인복지 35억·여성정책 20억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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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이 체계적인 복지 지원을 위해 도내 처음으로 조성하기 시작한 사회복지통합기금이 1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사회복지통합기금 목표액 100억 원 마련에 착수, 현재 95.4%인 95억4200만 원을 조성했다.

    부문별 목표액은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기금 5억 원 △노인복지기금 35억 원 △여성정책기금 20억 원 △기초생활보장기금 25억 원 △장애인복지기금 15억 원 등이다.

    군은 올해 노인복지기금 1억 원과 여성정책기금 1억 원 등 목표액 100억 원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치단체마다 복지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데 비해 복지예산은 들쭉날쭉해 체계적 지원이 안되고 있어 하동군은 10년 전에 사회복지통합기금 조성에 착수, 목표액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 최치용 복지기획담당은 “목표액을 달성하면 이자 수입으로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복지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분기별로 기금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회복지통합기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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