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올해 슬로건은 ‘도민 속으로 2.0’
- 기사입력 :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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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역밀착 마케팅으로 ‘플러스 스타디움’과 ‘팬 프랜들리’를 수상한 경남FC가 ‘도민 속으로 2.0’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도민 속으로’는 지난해 경남을 상징하는 단어다. 경남은 2013년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330만 경남 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자는 모토로 총 183회의 각종 지역밀착 마케팅 행사를 꾸준히 펼치면서 팬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은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2014년 모토를 ‘도민 속으로 2.0’으로 정하고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경남은 지난해 홈경기 때마다 어린이와 가족이 놀이시설과 수영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키즈 파크’와 ‘워터 파크’를 비롯해 각종 장외 놀이 및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경기장을 찾은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남은 올해에도 ‘키즈-워터 파크’ 행사를 매 홈경기 때마다 이어감으로써 축구장이 도민의 놀이 공간이 될 수 있음을 꾸준히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남은 또 축구 클리닉과 배식봉사, 사랑의 쌀 배달 등 총 100여 회가 넘는 사회봉사와 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
경남이 ‘도민 속으로 2.0’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이벤트는 ‘A보드에 사랑을 싣고’다. 오는 9일 열리는 홈 개막전부터 매 홈경기 때마다 A보드를 팬에게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현근 기자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