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의령 열림마당서 열린 도시가스 공급 착공 기념식. /의령군 제공/
의령군의 군민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11일 첫 삽을 떴다.
군은 이날 오후 의령국민체육센터 옆 열림마당에서 김채용 군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이날부터 보조금 10억 원과 경남에너지(주)의 자부담 22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 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들어가 2015년 2월까지 의령읍 내의 보조금 지원구간인 종합사회복지관∼백야오거리 약 2.6km에 이르는 배관을 완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함안 군북~의령까지의 배관공사가 끝나는 내년 10월이면 관내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군은 군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 부담이 최소 30% 이상 절감되고 사고위험은 50% 이상 감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강준 기자 j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