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농구 명문 삼천포여고가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삼천포여고는 3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서울 숭의여고에 69-56으로 이겼다.
삼천포여고는 예선에서 전남 영광 법성고를 64-54로 이기고, 충북 청주여고에는 60-61로 져 1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에서는 충남 온양여고를 63-49, 준결승에서는 서울 선일여고를 60-23으로 대파했다.
삼천포여고 한엄지는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이로써 삼천포여고는 지난 1월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자중고농구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현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