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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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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호암중, 도내 교사 초대전

오는 6월 20일까지 교내 호암갤러리
미술동아리 학생작품 30여점도 전시

  • 기사입력 : 2014-04-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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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 호암중 호암갤러리 개막전시 초대작가가 학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호암중 제공/


    함안 호암중학교(교장 김종호)는 함안교육지원청 지원 사업으로 만든 호암갤러리의 개막 전시로 교내 미술동아리 학생들의 작품과 경남 교사 10인을 초대해 전시회를 갖고 있다.

    갤러리에는 ‘색칠놀이’ 미술동아리 학생작품 30여점과 초대 교사들의 작품 11점(한국화, 수채화, 유화, 서각 등)이 오는 6월 20일까지 다채롭게 전시된다.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미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직접 듣고 화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작품을 출품한 교사는 강년태(함안고), 강선갑(마산제일고), 고재희(합포고), 김재관(명곡여자중), 김지현(김해내덕중), 박정민(광려중), 양인규(공군항공과학고), 전창환(삼진중), 정종영(합천중), 최현정(김해제일고) 교사이다.

    색칠놀이 동아리 대표 이진주(3학년) 학생은 “미술관에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선생님들의 작품을 학교에서 직접 볼 수 있어 기쁘고, 사진처럼 느껴지는 사실적인 그림과 개성이 느껴지는 추상적인 작품 등을 보면서 미술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가지게 됐다”며 “이런 전시를 학교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습관과 따뜻한 감성을 지닌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bae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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