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패하고도 8강에 합류했다.
서울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모리시마 야스히토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졌다.
7일 벌어진 원정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윤일록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긴 서울은 1, 2차전 합계 4-4로 가와사키와 맞섰다.
그러나 원정에서 3골을 넣은 서울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가와사키를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은 8월에 치러진다. 서울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