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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캡틴" … 박지성 내일 창원서 현역 마지막 경기

  • 기사입력 : 2014-05-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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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박지성!’

    24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이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박지성의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과 경남FC 간 고별경기가 이날 창원에서 펼쳐진다. ★관련기사 21면

    지난 14일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사실상 마지막 현역 무대다. 내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선경기와 7월 24일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가 남았지만 클럽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기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다.

    박지성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담으려는 경남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2006년 창단 이후 경남FC와 유럽 명문 팀과의 첫 경기이기에 경남 팬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약 6400장의 입장권이 사전 판매되며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입장권 구매 방법과 박지성의 출전 여부에 대한 문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어 1만5000여 석의 관중석을 보유한 창원축구센터에 만원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FC는 박지성의 고별무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지난 4일 마지막 PSV 에인트호번 홈경기에서 관중들이 일제히 박지성을 향해 기립 박수를 보낸 감동의 모습이 창원에서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 후 경남FC 선수들은 박지성을 목말 태우고 운동장을 돌며 한국 축구 영웅의 고별무대에 대한 예우를 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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