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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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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입 방안·송전탑갈등 해법 공방

밀양시장 후보자 TV토론회
박일호 “체류형 복합리조트 건설”
김영기 “3만개 일자리 창출할 것”

  • 기사입력 : 2014-05-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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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호 후보
    김영기 후보
    우일식 후보
    이태권 후보


    밀양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8일 오후 1시부터 120여분간 KBS창원에서 열린 밀양시장 후보 토론회에는 박일호(52) 새누리당 후보, 김영기(53), 우일식(42), 이태권(70) 무소속 후보 4명이 참석해 지역현안 해결방안과 인구유입 방안, 지역경제 살리기 묘책, 송전탑 갈등해결 방안, 자질검증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지역경제 살리기와 인구유입 방안을 놓고 박 후보는 장기 체류형 복합 리조트 건설, 300인 이상 선도기업 적극 유치, 농업 6차 산업클러스터 조성, 장애인 종합회관·노인회관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만 밀양시대, 3만개의 일자리 창출, 시민소득 4만 달러 시대 밀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 후보와 박 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김 후보는 “나노특화산단과 폴리텍 대학유치로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송전탑 갈등해법에 대한 상호토론에서 박 후보는 기본권, 재산권 침해상황에 대해 역지사지로 이해 해야하며 조속한 협의와 지원으로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차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갈등을 풀 수 있는 상설기구를 설치하고 피해주민들에게 1억원 이상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소통의 부재에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소통의 시장이 돼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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