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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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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해수욕, 갯벌체험, 해안산책… ‘휴양의 섬’ 하동 대도에선 다 됩니다

‘워터파크’도 20일 개장

  • 기사입력 : 2014-06-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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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금남면 대도 내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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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휴양섬 하동군 금남면 대도(大島) 내 워터파크(물놀이장)가 오는 20일 개장한다.

    어촌체험마을로 조성된 대도는 물놀이와 함께 갯벌·머드팩 체험과 바다낚시, 산책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최적의 여름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최후의 해전지로 널리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하동군 유일의 유인도로, 크고 작은 섬 7개로 구성돼 있으며 본섬만 59만7000㎡에 이른다.

    남해대교 인근 노량항에서 3㎞가량 떨어져 있고, 하루 5차례 도선이 오가며 편도 20분가량 걸린다.

    특히 워터파크는 맑고 깨끗한 풀에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고 구를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섬과 섬 사이는 수심이 얕고 평평해 아이들과 함께 바지락·꼬막·피조개·새조개·굴 등 각종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으로 조성돼 있다. 따라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나들이객들의 어촌체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으며, 부드러운 갯벌로 머드팩 체험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어·낙지·볼락 등 토착어종이 풍부해 해상 낚시터(콘도형·좌대식·대형 교량식)에서 밤새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콘도형 낚시터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가족과 함께 잠도 자고, 비치된 주방 도구로 바다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물고기 요리도 할 수 있다.

    남해안 심해의 바닷물을 펌핑해 조성한 인공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즐길 수 있으며, 해안변과 산 정상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 사색과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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