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년 농가에 보급할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일미’와 ‘영호진미’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해시는 최근 ‘201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올해 선정된 새일미와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매우 뛰어나며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에 강한 품종이라며 지역쌀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새일미를 농가에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종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영농교육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새일미와 영호진미는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할 경우 넘어지는 현상에 따라 물속에서 싹을 틔울 수 있는 만큼 질소질 비료 시비량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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