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모산양파마을이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창녕군/

창녕군 대지면 모산양파마을이 안전행정부와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 주관으로 인천 계양구 서운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2014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3년 운영 실적에 대한 평가로, 모산양파마을은 경남도내 29곳 정보화마을 중에서 1위, 전국 346곳 정보화마을 중에서는 9위를 차지해 장관표창을 받았다.

2002년에 조성된 모산양파마을의 주요 상품으로는 창녕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양파 엑기스, 깐 마늘, 참기름, 떡국 등이 있다.

특히 떡국은 겨울철 농한기 일자리 창출 등 지역농산물 활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성용남 모산양파마을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2006년부터 전국 정보화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합리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특산물 판매실적, 홍보활동, 정보화교육 및 홈페이지 활성화 등 지표별로 점수를 부여해 평가를 하고 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