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식품 기준 위반한 양념류 제조업체 38곳 적발
- 기사입력 : 2014-11-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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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거나 식품 기준을 위반한 도내 고춧가루, 젓갈 등 양념류 제조업체 38곳이 적발됐다.
경남도는 38곳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위반 유형을 보면 생산 작업일지나 원료 품목, 투입량 등을 작성하지 않은 것이 12곳으로 가장 많았다. 시설 기준 또는 식품위생 기준 미준수 9곳, 자가 품질조사 미실시 7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4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창원시가 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해 6곳, 거제와 통영 각 5곳, 남해 4곳, 고성 3곳 등의 순이었다.
경남도는 이들 업체로부터 수거한 양념류를 식품 기준검사 등을 거쳐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