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6일 경남지역 여성 인권 관련 상담소장들이 경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창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16일 1·3면 ▲[창원 서성동을 바꾸자] (1) 파출소 앞 50m서 오늘도 성업 중 )
경상남도 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회장단과 김경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경남경찰청 진정무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성동 집결지로 타 집결지의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을 불식시키기 위해 단속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시 재정비 계획에 앞서 순찰차를 집결지 앞뒤로 세워두는 등 보다 강력한 순찰과 단속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석연휴 밤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한 업주가 남성의 손목을 잡아 당기고 있다./김승권 기자/또 이들은 성매매 추방기간(19~25일)을 맞아 경찰과 지자체, 여성단체가 협의해 대대적으로 단속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대해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동시에 불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며, 당분간 주 1회에 걸쳐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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