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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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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경남도민 ‘빚 고민’ 늘었다

道금융복지센터 상반기 1661건 상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어
중부권·사회취약계층·50대 많아

  • 기사입력 : 2020-08-04 2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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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채무 상담을 요청한 경남도민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채무 상담건수는 166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47건보다 7.3% 증가했다.

    상담 분야별로는 파산면책,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이 1495건(90%)으로 가장 많았고 가계재무 상담이 3.4%, 채권협상 상담이 1.7%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수입 감소가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실업자 등의 채무 고통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지역별로는 창원 등 중부권이 788건(47.4%)로 가장 많았고 김해·양산 등 동부권이 535건(28.9%), 진주·사천 등 서부권은 170건(10.7%)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53.9%, 여성 46.1%, 연령별로는 50대가 33.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60대 순이다. 가구유형별로는 기초생활보장대상자,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이 전체의 47.1%를 차지했고 부채 규모별로는 3000만원~5000만원이 25.7%로 가장 많았다.

    경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는 도민의 금융복지를 위해 지난 2018년 5월 문을 열었으며 2년여간 총 6096건의 금융복지 상담을 통해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도왔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경제가 더욱 악화될 것에 대비해 상담 분야를 다양화하고 현지상담을 늘릴 계획이다. 기존 채무조정상담 외에도 가계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기능을 확대해 서민의 가계경제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군과 자활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부권역을 대상으로 현지상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1층에 있고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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