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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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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로 뭉친 별별청년들, 청년친화도시 밀양 이끌다

청년지원사업 5개 팀 활동 ‘눈길’

  • 기사입력 : 2021-12-01 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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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에는 별별 청년들이 있다. 청년친화도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밀양청년동아리 팀들이 바로 그들이다.

    30일 취재결과 청년동아리지원사업인 ‘별별청년’은 밀양의 청년들이 주축이 돼 문화를 교류하고 유대를 형성하며 그들의 문제를 공유해 해결함으로써 청년참여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도시연구 프로젝트 그룹 영남대로 탐험대 △독서그룹 수북 △통신사 역할의 몽창시리 △청년직장인 음악 동아리 삼문동클라쓰 △인문학 동아리인 오감 인문학 탐험대 5개 동아리로 뭉쳐 지난 4월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별별 청년’들을 만나보자.

    밀양 청년들이 주축돼 문화 교류
    도시연구·독서·음악·인문학 등
    청년의 시각으로 문제 공유하고
    청년 감성트렌드 맞게 연구·발전

    도시연구 프로젝트 그룹 ‘영남대로 탐험대’.
    도시연구 프로젝트 그룹 ‘영남대로 탐험대’.

    ◇도시연구 프로젝트 그룹 ‘영남대로 탐험대’= 밀양의 옛길, 영남대로의 역사를 탐험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바라보는 밀양의 이미지와 도시의 가능성을 찾기 위한 청년들의 도시연구프로젝트 그룹이 ‘영남대로 탐험대’다. 영남대로 탐험대는 과거 서울과 부산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 중 하나인 상동역에서 삼랑진까지 밀양옛길 22개 구역의 영남대로를 탐험했다. 그리고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가치와 밀양의 정신을 찾아보고 느낀 것을 청년들의 시각으로 풀어내어 밀양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 탐험일지를 펴냈다.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청년이기에 가능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내어 관광자원 발굴에 도움이 될 만한 성과물을 발간했다.

    독서 동아리 ‘수북’.
    독서 동아리 ‘수북’.

    ◇책과 함께 감상을 나누는 청년독서동아리 ‘수북’= 그저 책이 좋아서, 모여서 책을 읽고 싶어서, 그러다 좋은 책을 소개해 주고 싶어서 시작한 동아리가 있다. 한달에 한번 책 소개와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독서그룹 ‘수북’이다.

    수북은 지난 2017년부터 활동한 청년독서동아리로 한달에 1권의 책을 읽으며 감상을 나누고 지금까지의 활동을 묶어 책자를 발간했다. 그리고 일일책방을 열어 책을 통해 얻은 감명을 일반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밀양시정과 관광지 홍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SNS을 통해 알리고 있는 밀양토박이 청년동아리 ‘몽창시리’가 밀양대 페스타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밀양시정과 관광지 홍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SNS을 통해 알리고 있는 밀양토박이 청년동아리 ‘몽창시리’가 밀양대 페스타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밀양을 알리고 소개하는 ‘몽창시리’= 개성 강한 청년들이 모여 밀양을 샅샅이 파헤치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한 ‘몽창시리’는 밀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소개하고 전달하는 통신사 역할을 자처하는 청년동아리다. 밀양토박이 청년 4명으로 구성된 몽창시리는 SNS를 기반으로 밀양의 이모저모 및 시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정책 홍보,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알리고 있다.

    직장인 음악 동아리 ‘삼문동클라쓰’.
    직장인 음악 동아리 ‘삼문동클라쓰’.

    ◇소통을 위한 청년직장인 음악 동아리 ‘삼문동클라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청년라이프를 꿈꾸며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모인 ‘삼문동클라쓰’는 개인 취향대로 선택한 악기를 연주하고 서로 소통하는 청년직장인 음악 동아리다. 삼문동클라쓰는 음악과 함께 아마추어 예술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의 청년으로써 소속감과 만족감을 가지고 청년친화를 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밀양대 페스타’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며 자신들의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문학 동아리 ‘오감 인문학 탐험대’.
    인문학 동아리 ‘오감 인문학 탐험대’.

    ◇오감을 깨워 인문학과 함께하는 ‘오감 인문학 탐험대’= 인문학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활동을 표방하며 잠자고 있는 오감을 깨우고자 하는 ‘오감 인문학 탐험대’는 인문학이란 어려운 것이 아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이라는 것을 일깨워 가고 있다. 환경, 인권, 철학 등의 폭넓은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오감을 깨우고자 한다. △보고(책과 영화, 전시회를 보고), △듣고(강연과 음악을 듣고), △맡고(자연의 아름다운 향기를 맡고), △맛보고(서로 이야기 나누는 것의 참된 기쁨을 맛보고), △피부로 느끼는 것(인문학은 삶의 일상이라는 것을 깨닫고)으로 인문학을 탐험 중인 청년들이다.

    이들 동아리의 공통점은 밀양의 청년들이 주축이 돼 밀양의 문화를 청년 감성트렌드에 맞게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밀양 청년 문화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활동이 내년에는 더 새로운 별별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계속 이어져 건전하고 친화적인 청년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들의 문화가 살아있는 청년친화도시 밀양이 기대되는 이유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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