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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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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김진호 이탈… ‘NC 마운드’ 휘청

구, 부상 예방 위해 엔트리서 빠져
김, 회전근개 부상…복귀까지 4주
와이드너 ‘콜업’ 28일 한화전 선발

  • 기사입력 : 2023-05-25 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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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초반부터 주축들의 부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NC 다이노스가 또 한 번 대형 악재를 만났다.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와 ‘필승조’ 김진호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좌완 에이스 구창모는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창모는 이번 시즌 8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남겼다. 좀처럼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구창모는 마운드에서 흔들림 없이 제 몫을 다했다. 구창모 이탈과 관련해 강인권 감독은 “휴식 개념이다. 다음 주에 선발로테이션 들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구창모./NC 다이노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구창모./NC 다이노스/

    구창모는 최근 몇 년간 부상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0 시즌 15경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 특급활약을 펼쳤던 구창모는 2021시즌 어깨 부상과 수술로 인해 시즌 전체를 쉬어야 했다. 지난해 복귀에 성공한 구창모는 19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그러나 여전히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에 강 감독은 구창모에게 휴식을 주고자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NC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구창모다. 구창모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성적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구창모는 올 시즌에 앞서 진행됐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인해 일찍이 페이스를 끌어올렸기에 강 감독은 이 점도 감안하고 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진호./NC 다이노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진호./NC 다이노스/

    선발진의 핵심 구창모의 이탈과 함께 필승조 김진호도 부상으로 22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복귀까지 최소 4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NC의 허리를 책임졌던 김진호는 올해 19경기서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1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을 마친 뒤 김진호는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22일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진단을 받았다. NC는 김진호의 복귀까지 4주를 내다보고 있지만, 재활 과정에 따라 복귀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강 감독은 “2주 휴식 후 2주 재활을 진행 예정이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우선은 2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시즌 7홀드를 기록 중인 김영규마저 허리 염좌 증세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선발과 필승조 셋업맨이 업는 상황 속 NC는 오늘까지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뒤 창원으로 돌아와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에 나선다. 24일 오후 3시 기준 20승 20패 승률 5할을 기록 중인 NC가 위기를 극복하고 순위 변동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와이드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허리 디스크 신경증으로 아직 KBO리그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한 와이드너가 길었던 재활 끝에 퓨처스리그 두 경기서 9이닝 무실점 호투로 1군 콜업 준비를 마쳤다. 강 감독은 “와이드너의 투구를 봤는데 앞선 경기 때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8일 한화전 마운드에 세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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