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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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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24일 ‘배수의 진’

부천FC 원정 물러설수 없는 승부
현재 5위로 승강 PO 출전 ‘턱걸이’

  • 기사입력 : 2023-09-22 08: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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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오는 2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서 부천 FC 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원정경기를 한다.

    경남은 지난 20일 안양종합운동장서 열린 FC안양과의 원정경기서 조향기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경남은 승점 46(12승 10무 7패)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5위 자리를 지켰지만 6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4)에 승점 2 앞서며 따라잡힐 위기에 놓였다. 다만 경남도 3위 부천에 승점 3을 뒤지고 있어 부천과의 33라운드 경기가 중요해졌다.

    경남FC 선수들이 지난 20일 안양종합운동장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FC 선수들이 지난 20일 안양종합운동장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선발 출전 명단 변화= 설기현 경남 감독은 추계 전지훈련기간 중 기자들과 만나 “남은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고려하고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남은 지난 17일 전남과의 경기서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2-3으로 패한 뒤 사흘 뒤인 20일 안양과 주중경기를 치렀다. 이날 글레이손과 카스트로는 대기 명단에도 빠졌으며, 공격수 조향기와 미드필더 이민혁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섰다. 또 여름 이적시장서 합류한 레오도 선발로 나서는 등 선발 출장 명단에 변화를 줬다. 이번 시즌 중 가장 파격적인 선수 기용 변화였다. 설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 변화가 남은 7경기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조향기의 시즌 첫 득점= 공격수 조향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에 합류했다. 조향기는 시즌 첫 개막전이었던 부천과의 홈 경기서 교체 멤버로 출장했지만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했다. 조향기는 안양과의 경기서 시즌 첫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내 혼전 상황서 바깥으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강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후반 43분 이광진의 프리킥 후 박재환이 헤더로 안양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주심은 VAR 판독을 했지만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24일 부천과 맞대결= 경남은 올 시즌 부천과의 맞대결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경남은 부천과의 홈 개막전서는 1-0으로 승리했지만 지난 8월 14일 부천과의 26라운드 원정경기서 0-2로 졌다.

    경남은 부천보다 득점이 44-37로 앞서지만 실점은 35-28로 많다. 부천은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잘 활용한다. 따라서 경남은 먼저 실점하지 않고, 시즌 내내 약점을 보였던 세트피스 상황서 골을 허용하지 않아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32라운드서 경남은 안양에 선제골을 내준 뒤 1-1로 비겼지만, 부천은 천안에 0-1로 패하면서 팀 분위기는 경남이 좋다. 그동안 경남의 공격을 이끌어 온 글레이손과 카스트로, 안양전서 교체 출장한 원기종, 공격수 박민서 등이 체력을 비축한 만큼 부천 수비수들의 견제를 피해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4일 오후 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리는 이 경기는 케이블방송 채널A플러스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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