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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창원아시아사격선수권] 김보미-이원호, 10m 공기권총 시니어 혼성 동메달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파키스탄 조에 4시리즈 연속 승리 '역전극'

  • 기사입력 : 2023-10-25 14: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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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서 한국 대표팀 김보미-이원호 조가 10m 공기권총 시니어 혼성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미(IBK기업은행)-이원호(KB국민은행) 조는 25일 정오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권총 혼성 동메달 매치서 파키스탄 라타프 키쉬마라-조셉 걸팜 조를 17-13으로 꺾었다.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혼성 시니어 동메달 매치에 앞서 김보미(왼쪽)와 이원호가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권태영 기자/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혼성 시니어 동메달 매치에 앞서 김보미(왼쪽)와 이원호가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권태영 기자/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혼성 시니어 동메달 매치서 김보미(왼쪽부터)-이원호 조가 경기를 하고 있다./권태영 기자/
    2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혼성 시니어 동메달 매치서 김보미(왼쪽부터)-이원호 조가 경기를 하고 있다./권태영 기자/

    10m 공기권총 혼성 매치는 두 선수가 50초 내에 한 발씩 쏘고 점수를 합산해 이긴 조가 2점을 획득한다. 두 조의 점수가 같으면 1점씩 나눠 갖는 방식으로 진행돼 먼저 16점에 이른 조가 승리한다.

    이날 동메달 매치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됐다. 파키스탄이 먼저 점수를 획득하면 한국이 따라붙는 등 4시리즈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5시리즈에서 김보미와 이원호가 나란히 10.1점을 쏘면서 한국이 6-4로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6-6, 8-6으로 한국이 다시 앞섰으나 2시리즈를 다시 내주면서 8-10으로 뒤졌다. 10번째 시리즈에서 김보미-이원호 조는 19.9점으로 쏘면서 파키스탄 조와 동점이 되면서 9-11을 만들었지만 또 다시 다음 시리즈에서 뒤지면서 9-13이 됐다. 이후 한국은 3시리즈를 연속해서 승리하며 15-13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 발에서 김보미는 9.6점, 이원호는 9.9점으로 19.5점을 만들었고, 라타프는 9.4점, 조셉은 8.5점을 쏘면서 17.9점으로 한국대표팀은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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