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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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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전쟁, 마산방어전투] ② 기념하고 기억해야 할 전투

“대한민국 구한 전투, 기념관 건립해 기억하고 교육해야”

  • 기사입력 : 2023-11-14 2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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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방어선 전투 중 주요 격전지에는 기념관이 설립돼 미래 세대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마산방어전투는 미군 주도 전투인지라 관련 사료가 부족하고, 기념할 만한 시설조차 없는 실정이다.

    2021년 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가 발족하고, 다양한 선양 활동이 펼쳐지면서 기념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응답하듯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창원시도 기념관 건립 타당성 용역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 마산방어전투 선양사업 및 기념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지역 사회가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전투 격전지였던 창녕 박진지구
    미군 주도 전투라는 이유로 잊혀져 오다
    2004년 기념관 건립되며 중요성 재조명
    연 2만명 방문,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

    창원시, 전사 연구·기념관 건립 용역 중
    한미동맹 차원 국가 사업화 방안도 추진
    국회선 ‘유엔참전용사 명예선양법’ 발의
    통과 땐 마산방어전투 등 선양사업 기대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내부 전시실에 박진 전투 당시 인민군과 국군, 미군이 사용한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내부 전시실에 박진 전투 당시 인민군과 국군, 미군이 사용한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건립 물꼬 트여= 창원시는 마산방어전투기념관 건립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6·25전쟁 (가칭)마산방어전투 재조명 및 기념관 건립 기획 용역’을 지난 9월 25일 입찰 공고했다. 창원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마산방어전투 재조명을 위한 전사 연구와 기념관 건립 타당성 등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와 부지 선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미동맹 차원에서 기념관 건립을 국가 사업화하는 방안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용역을 벌여 구체적인 기념관 규모, 위치 등을 도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산방어전투기념관 건립의 첫 출발로 용역을 실시한다. 객관적인 마산방어전투 중요성을 용역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만, 아직 사업명은 가칭이기에 기념관 명칭 등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전경.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전경.

    ◇기념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 될 것= 지난 9월 방문한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기념관 입구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한 전차와 자주포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전투 당시 미군과 국군, 인민군이 사용한 기관총, 권총, 전쟁 물자들이 전시돼 전쟁 당시 상황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한 창녕 박진 지역 전투 모형이 있어 당시 아군과 적군의 이동 노선과 격전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박진 전투와 관련된 전투 일화도 잘 정리돼 있었다. 한편에는 유아 관람객들을 위한 책자 및 체험도 마련돼 안보 교육의 장으로 쓰이고 있었다.

    전쟁 당시 창녕에서는 북한 최정예 부대인 제4사단이 1950년 8월 5일 야간에 이목 나루터를 이용해 은밀히 기습 침투를 감행했다. 이후 강변을 방어하고 있던 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8월 11일에는 영산면까지 침공을 당하기도 했으나 9월 15일 치열한 혈투를 벌여 아군은 끝까지 진지를 사수했다.

    박진 전투 승리로 전세가 역전돼 아군이 낙동강을 건너 반격하게 됐다. 이어 인천상륙작전 성공과 함께 압록강까지 진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투는 평가된다.

    창녕군은 낙동강 전선 최후 보루였던 박진지구 전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12월 총사업비 34억원을 들여 남지읍 월하리 624 일대 구 월상초등학교 9781㎡의 부지에 기념관 7464㎡, 야외전시장 6448㎡, 주차장 2310㎡ 등 시설을 갖춘 박진전쟁기념관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04년 6월 25일 완공해 개관했다.

    박진 전투는 마산방어전투와 같이 미군 주도라는 이유로 사료가 부족해 잊혀져 왔다. 다행히 기념관이 건립되면서 전투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조유경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학예연구사는 “박진 전투도 미군 주도 전투라 관련 사료가 부족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잊히고 있었지만, 기념관이 지어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매해 2만명 정도 시민들이 방문해 전시 시설을 관람하고 있으며, 인근 학생들도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직접 찾아가는 안보 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국립박물관으로 등록돼 있기에 다른 박물관 전시물을 대여해 전시도 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야외에 전차와 자주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야외에 전차와 자주포 등이 전시되어 있다.

    ◇국회에서도 선양사업 논의=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에서 자유와 연대를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내용을 담은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6월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마산·창녕·다부동·영천·포항 형산강 등 낙동강 방어전투와 흥남철수작전, 지평리·설마리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유엔 참전용사가 치른 희생과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유와 연대 기억 기념일’을 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유엔 참전국과 교류 협력 사업에 유엔 참전용사 후손에 대한 국내외 장학 지원, 유엔 참전용사와 후손에 대한 교육과 교류를 지원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마산방어전투를 비롯해 주요 전투의 선양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의원은 “한미동맹의 계기가 된 유엔군 참전을 글로벌 자유 진영 연대의 최우수 모범 사례로 재조명하고,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제적 책임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명예 선양을 위한 기념관 건립과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중앙정부의 확고한 책임 아래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마산방어전투 선양사업 중요성은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도 논의됐다. 지난 9월 최형두 의원은 “대부분 보훈 사업이 지방 이양 사업으로 되어 있어 재정이 열악한 지방 정부가 70% 예산을 내야 한다”며 “낙동강 전투에서 마산의 전선을 기억해야 한다. 아직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참전용사들이 마산 인근 야산에 묻혀 있는데 정작 대한민국은 잊고 있다. 이같이 대한민국을 지킨 역사의 현장을 기억하고 교육하는 사업에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했고, 한 총리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념관 필요의 목소리

    관련 증언·유품 발굴해 기념관 설립 최선


    ◇배대균 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 회장= 마산방어전투기념관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있어야 할 시설이다. 창원시에서 용역을 진행 중이니 기대하고 있다. 마산방어전투는 내가 지난 2020년 미25 사단 전투일지를 번역하기 전까지는 지역 사회에서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다행히 꾸준한 선양 활동 등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내년에는 사진전과 토론회 등을 개최해 좀 더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마산방어전투를 알려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 지어질 기념관에 많은 자료가 전시될 수 있도록 관련 증언과 유품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목숨걸고 참전한 전투 기억되는 게 소원


    ◇류승석 마산방어전투 참전용사= 6·25전쟁 중 다른 전투는 전쟁기념관이 있어 매년 그곳에서 관련 행사들이 열리고 지역 학생들이 안보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구한 이 전투가 기념관도 없이 잊혀 가고 있다. 죽기 전 기념관이 건립돼 마산방어전투가 계속 국민들에게 기억됐으면 하는 게 소원이다. 전투 당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미 25사단이 공격을 시작했다. 목숨을 걸고 참전했지만, 마땅한 기념시설 등도 없이 잊혀온 게 현실이라 안타깝다. 다행히 선양 활동이 이어지고, 기념관 건립에 긍정적인 소식들이 들리니 기대하고 기다리겠다.


    ※참고문헌= 배대균(2020) ‘마산방어전투’, 배대균(2021) ‘창녕 방어전투 실화’, 하순복(2022) ‘낙동강 방어선 중 마산 서부지역 전투의 재조명’

    글·사진=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아래는 위 기사를 '챗GPT'로 번역한 영문 기사입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Below is an English article that translates the above article into 'ChatGP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Forgotten War, Battle of Masan] Part 2: The battle that should be commemorated and remembered.

    "The battle that saved Korea should be remembered and commemorated through the construction of a memorial hall."

    In the major battlegrounds of the Nakdong River Defense Line, memorials have been established and are utilized as educational venues for the security of future generations. However, the situation is different for the Battle of Masan, as it was led by the U.S. military, resulting in a lack of related records and even the absence of significant facilities for commemoration.

    In 2021, the Masan Defense Battle Memorial Project Committee was formed, and various advocacy activities have gained momentum, emphasizing the need for the establishment of a memorial hall. In response to this, relevant legislation has been proposed in the National Assembly, and Changwon City is conducting a feasibility study for the construction of the memorial hall. With the green light for the Masan Defense Battle commemorative project and memorial hall construction coinciding with the 70th anniversary of the armistice and the ROK-U.S. alliance, the local community is eagerly anticipating the positive developments in the current year.


    -The battleground of the Nakdong River Battle, which was in the Park Jin District of Changnyeong.

    -Forgotten over the years due to being led by the U.S. military.

    -In 2004,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memorial hall, a reemphasis on its significance.

    -Visited by 20,000 people annually, utilized as a venue for security education.


    -Changwon City is in the process of conducting a feasibility study for the construction of a memorial and research center.

    -Pursuing national initiatives within the context of the ROK-U.S. alliance.

    -The National Assembly proposes the 'UN Korean War Veterans Honorable Commemoration Act.

    -If passed, expectations are high for commemorative projects such as the Masan Defense Battle.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내부 전시실에 박진 전투 당시 인민군과 국군, 미군이 사용한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Inside the Changnyeong Park Jin War Memorial Hall exhibition hall, weapons used by the People's Army, the Korean Army, and the U.S. Army during the Park Jin Battle are displayed.

    ◇The construction of the memorial hall is gaining momentum= Changwon City is currently conducting a feasibility study for the construction of the Masan Defense Battle Memorial Hall. The city issued a bidding notice for the '6.25 War (tentative) Masan Defense Battle Reevaluation and Memorial Hall Construction Planning Feasibility Study' on September 25. Through this project, Changwon City aims to formulate basic plans for reevaluating the Masan Defense Battle, including research on fallen soldiers and the feasibility of constructing a memorial hall. The city plans to comprehensively review aspects such as project costs and site selection. Additionally, there are plans to explore options for nationalizing the construction of the memorial hall within the framework of the ROK-U.S. alliance. The city intends to complete the feasibility study by March of next year, with the goal of deriving specific details regarding the scale and location of the memorial hall.

    A representative from Changwon City stated, "We are initiating the feasibility study as the first step toward the construction of the Masan Defense Battle Memorial Hall. Our plan is to objectively secure the significance of the Masan Defense Battle through this study". However, as the project name is currently tentative, details such as the memorial hall's official name may be subject to change.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전경.
    The panoramic view of the Changnyeong Park Jin War Memorial Hall.

    ◇The memorial hall will serve as an educational venue for future generations= During my visit in September, I explored the Changnyeong Park Jin War Memorial Hall. At the entrance, there were displays of tanks and self-propelled artillery used during the Korean War. Upon entering the exhibition hall, there were various firearms and war materials used by the U.S. military, South Korean forces, and the North Korean People's Army, providing a vivid experience of the wartime situation. Additionally, a model of the Park Jin area showcased the movement routes and battlefields of both friendly and enemy forces, offering a comprehensive view. The exhibition also featured well-organized anecdotes related to the Park Jin Battle.

    For young visitors, brochures and interactive experiences were available, contributing to the memorial's role as an educational space for security awareness.

    During the war, the North Korean elite unit, the 4th Division, conducted a stealthy infiltration on the night of August 5, 1950, using the Yeomok Naruteo in Changnyeong. Subsequently, they engaged in fierce battles with the U.S. forces defending the riverside. Although there was an invasion as far as Yeongsan-myeon on August 11, a determined defense by friendly forces during intense combat on September 15 held the line until the end.

    The victory in the Park Jin Battle marked a turning point, allowing our forces to counterattack across the Nakdong River. Subsequently, the successful Incheon Landing Operation provided a decisive opportunity to advance all the way to the Yalu River. The battle is evaluated as a pivotal moment that contributed to reversing the overall situation.

    In honor of the last bastion on the Nakdong River front, the Park Jin District, Changnyeong County embarked on the construction of the Park Jin War Memorial Hall. In December 1999, with a total project cost of 3.4 billion won, the memorial was erected on a site of 9,781 square meters in Wolha-ri, Namji-eup. The completed facility, covering 7,464 square meters for the memorial hall, 6,448 square meters for the outdoor exhibition area, and a parking lot of 2,310 square meters, was inaugurated on June 25, 2004.

    The Park Jin Battle, much like the Masan Defense Battle, has been overshadowed by a lack of documentation due to its U.S. military leadership. Fortunately,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memorial hall, the significance of the battle is being reemphasized and gaining wider recognition. Jo Yoo-kyung, a researcher at the Changnyeong Park Jin War Memorial Hall, stated, "The Park Jin Battle, being a U.S.-led operation, suffered from a scarcity of related records and was gradually fading from memory over time. However, with the construction of the memorial hall, awareness of the battle has begun to spread among many people." She added, "Approximately 20,000 citizens visit the exhibition facilities each year, and nearby students also frequent the memorial hall. Moreover, security education activities, including on-site visits, are underway. Being registered as a national museum allows us to borrow exhibits from other museums, providing a diverse range of attractions for visitors."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야외에 전차와 자주포 등이 전시되어 있다.
    Outside the Changnyeong Park Jin War Memorial Hall, tanks and artillery, among other items, are exhibited.

    ◇The National Assembly is also discussing commemorative projects= Choi Hyeong-doo, a member of the People Power Party, proposed an amendment to the 'Law on the Honor Commemoration of UN Korean War Veterans' in June, in commemoration of the sacrifices and contributions of UN Korean War veterans who dedicated themselves to freedom and solidarity during the 70th anniversary of the ROK-U.S. alliance. The amendment aims to establish 'Freedom and Solidarity Memorial Days' for each local government to honor the sacrifices and contributions of UN Korean War veterans who fought in battles such as the Nakdong River Defense Battle in locations like Masan, Changnyeong, Dabu-dong, Yeongcheon, and Pohang, as well as the Heungnam Evacuation Operation, and Jipyeong-ri and Seolma-ri across South Korea. Additionally, the amendment proposes support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scholarships for the descendants of UN Korean War veterans, as well as education and exchanges for the veterans and their descendants. If the amendment is passed, it is expected to boost commemorative activities for major battles, including the Masan Defense Battle. Representative Choi stated that the purpose of the bill is to reaffirm the UN forces' contribution, which became the catalyst for the ROK-U.S. alliance, as a exemplary case of global freedom solidarity. He also emphasized the central government's firm commitment to supporting the construction of memorials and the development of digital content for future generations under the honorable commemoration of UN Korean War veterans, in line with the international responsibilities and status of the Republic of Korea in the 21st century.

    The importance of the Masan Defense Battle commemorative project was discussed even during the parliamentary interpellation session. In September, Representative Choi Hyeong-doo stated, "Most of the veterans' affairs projects are delegated to local governments, causing financial difficulties for these regions, which have to cover 70% of the budget." He emphasized the need to remember the frontlines in Masan during the Nakdong River Battle, pointing out that many veterans who fought in the region are still buried in nearby mountains without being able to return to their hometowns. He questioned Prime Minister Han Duck-soo, asking whether the government believes that budgetary support should be provided for projects that preserve and educate about the historical sites that safeguarded Korea. Prime Minister Han responded affirmatively, saying, "Yes, it should be done."


    The Voice for the Necessity of a Memorial Hall.

    -Efforts to excavate relevant testimonies and artifacts for the establishment of a memorial hall at their best.


    ◇Bae Dae-kyun, Chairman of the Masan Defense Battle Memorial Project Association= The Masan Defense Battle Memorial Hall is absolutely necessary, not only for this region but also for the Republic of Korea. It is a facility that must exist, and I am eagerly anticipating its establishment as the city of Changwon is currently undergoing the planning process. Until I translated the 2020 diary of the U.S. 25th Infantry Division, I wasn't fully aware of the Masan Defense Battle, even within the local community. Fortunately, it is being reevaluated through consistent commemorative activities. Next year, I plan to organize events such as photo exhibitions and seminars to make the Masan Defense Battle more familiar to the public. I intend to make every effort to excavate relevant testimonies and artifacts to ensure that the upcoming memorial hall has a rich collection of materials for display.


    -My wish is for the battles in which lives were sacrificed to be remembered.


    ◇Ryu Seung-seok, a veteran who participated in the Masan Defense Battle= During the Korean War, other battles have dedicated war museums where annual events are held, and local students receive security education. However, this battle, which played a crucial role in saving South Korea, is being forgotten without a memorial hall. My wish is for a memorial hall to be built before I pass away, so that the Masan Defense Battle can continue to be remembered by the people. Based on the information collected during the battle, the U.S. 25th Infantry Division initiated the attack. It is disheartening that, despite risking our lives in the battle, it has been forgotten without appropriate commemorative facilities. Fortunately, with ongoing commemorative activities and positive news about the construction of a memorial hall, I look forward to and eagerly await its realization.


    ※References = Bae Dae-gyun (2020) ‘Masan Defense Battle’, Bae Dae-gyun (2021) ‘True Story of Changnyeong Defense Battle’, Ha Sun-bok (2022) ‘Reexamination of the Battle of the Western Masan Area of ​​the Nakdong River Defense Line’

    Article and photos by Journalist Park Joon-hyuk.(pjhnh@knnews.co.kr)

    ※ This article received support from the Gyeongsangnam-do Local Newspaper Development Support Project subs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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