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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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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용복지센터 법인 해산 위기

자활센터 “실무 이어가기 힘들 것”
시 “이사회 결과 나오면 대책 마련”

  • 기사입력 : 2014-1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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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고용복지센터가 법인 해산 위기에 몰리면서 창원지역자활센터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7일자 7면)

    13일 창원지역자활센터 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고용복지센터 법인이 해산되면 업무를 위탁받은 창원지역자활센터도 지정 해제된다.

    창원지역자활센터 한 관계자는 “이 업무를 창원시에서 한다고 해도 수년간 일하던 실무자들을 당장 대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또 마산이나 진해 등에 있는 자활센터와 통합한다면 일하고 있는 옛 창원지역의 실무자와 혜택을 보는 사람들의 접근성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법인이 해산되고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새 법인을 뽑으려면 적어도 한 달가량 걸린다”면서 “법인 이사회를 앞두고 있고 아직 해산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결과를 지켜본 뒤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지역자활센터가 지정 해제된다고 해도 이들 사업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지정 해제되면 새로운 법인을 찾을 때까지 창원시의 관리를 받거나 센터가 통합되는 등의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창원지역자활센터는 국비·도비·시비 등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자활근로사업, 장기요양·가사간병·노인 돌봄·장애인활동보조사업 등을 하고 있다.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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