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도교육청이 경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미배부 수량 의혹에 대해 ‘정상적 납품’이라고 해명했다.(4일 4면)
경상남도교육청./경남신문DB/경남교육청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용스마트단말기는 계약조건을 충족하여 정상적으로 납품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미배부 수량에 대해 “보급 시기를 고려했을 때,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스마트단말기 활용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3 학생 등에 대해서는 스마트단말기 지급에 대한 동의 여부를 사전에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스마트단말기 사용에 대해 동의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지급하지 않았고, 1만3262대의 물량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의 사용 미동의에 의해 발생한 1만3262대의 스마트단말기는 현재 LG컨소시엄 물류 센터에 보관하고 있다”며 “스마트단말기 현황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고 앞으로 현장 방문 점검과 보험 가입 등 보다 강화된 관리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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