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창원 시내버스 교섭 난항… 합리적 타협을노사 간 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창원 시내버스가 4월 중 멈출 수 있다는 답답한 소식이다.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3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지역조합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협의회’로부터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받았다고 한다. 조정신청 만료일인 오는 18일까지 노사 간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19일부터...2023-04-04 19:53:43
- [사설]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 보다 더 확대해야서울 강남 수서역~창원·진주 간 SRT(수서고속철도)가 오는 9월부터 운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와 국민의힘은 4일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영된 SRT를 창원·진주, 순천·여수, 포항까지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서발 SRT는 지난 2016년 개통됐지만 경전선에는 투입되지 않아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등...2023-04-04 19:53:48
- [사설] 창원 S-BRT 공사 시작… 시민 불편 최소화해야창원 급행버스 대중교통 시스템인 S-BRT 설치공사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어제부터 시작됐다. 35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도계광장과 가음정사거리 간 9.3㎞를 3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진행된다. 간선도로 일부 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만들어 우선 신호를 받는 시내버스만 달리게 하는 S-BRT는 도시철도 수준의 통...2023-04-03 19:30:45
- [사설] 신임 BNK경남은행장, 지역사회와 폭넓은 소통을BNK경남은행이 3일 예경탁 은행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제15대 예경탁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특히 예 행장은 지역사회와 경제 생태계 전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금융 실천 △내실경영 기반 위...2023-04-03 19:30:44
- [사설] 창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 안전축제 돼야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배경이 된 창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8·9일 열린다는 소식이다. 코로나가 발생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4년 만에 열리는 축제라 이번 축제기간 중 산신제를 비롯해,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사생대회·백일장, 체험행사 등 행사도 풍성하다. 행사 외에도 매년 3월 말과 4...2023-04-02 20:52:28
- [사설] 민생 감안한 전기·가스 요금 인상 보류 결정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고 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를 갖고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하여 추후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에너지 가격 현실화를 위해 전기·가스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이 같은 결정을 한 데는 치솟는 물가와 서민 부...2023-04-02 20:52:23
- [사설] 도의회, 끝내 의원소송비 지원조례 발의경남도의회가 논란의 대상이 된 ‘경남도의회 의원 소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끝내 발의했다. 특히 도의회는 의정활동으로 파생된 도의원들의 법정 다툼 비용에 세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혈세 낭비’ 지적을 받았던 내용을 수정 없이 그대로 다시 발의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의...2023-03-30 20:00:05
- [사설] 34년 만에 경남연극제 대상 받은 극단 ‘미소’창원의 극단 미소가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난파, 가족’으로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대상과 더불어 관객심사작품상과 장종도 연극인이 희곡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대상 수상이 주목받는 것은 창단 이래 첫 대상이라는 점이다. 지난 1989년에 창단됐으니 34년 만에 이룬 쾌거라 볼 수 있다. 그래서 경남연극...2023-03-30 20:00:07
- [사설]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에 힘 모아야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이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 영남루의 국보 승격을 위한 문화재청의 현지실사는 지난 17일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심의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 결정된다. 영남루는 수려한 경관과 함께 역사성을 띤 매우 아름다운 전통 누각이다. 현재...2023-03-29 19:40:34
- [사설] 정부, 내수 활성화 대책 더 적극 추진을정부가 어제 내수 활성화 정책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침체된 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국민 134만명에게 1인당 숙박비 3만원, 놀이시설 1만원 등 필수 여행비 할인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최대 19만명에게 휴가비 1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한다. 정부는 또 골...2023-03-29 19:40:37
- [사설] 비수도권 최고 창업생태계 구축 바란다경남도가 어제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5년 동안 1조2976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침체된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겠다는 취지다. 경남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었던 기계 부품, 조선,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위협받으면서 일자리가 감소되고, 이로 인해 청년...2023-03-28 19:51:56
- [사설]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랜드마크 돼야마산역이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창원시는 마산역이 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으로 기...2023-03-28 19:51:53
- [사설]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퇴출 입법화 환영김해시가 최초로 시행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사용 금지’ 시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이 최근 공설·법인묘지에 김해시와 같이 플라스틱조화 반입 금지를 골자로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김해에서 이 시...2023-03-27 20:00:02
- [사설] 경남 건설사 수주 부진… 지자체, 적극 대응해야경남에 본사를 둔 건설사가 지난해 말 극심한 수주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해 4분기 경남에 본사를 둔 건설공사 계약액은 2조2000억원으로, 이는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의 3.3%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원가 급등, 금리 인상, 자금시장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건설업...2023-03-27 20:00:01
- [사설] 경남도 생활경제권 중심 도시정책에 기대경남도가 시·군 경계를 초월한 생활경제권 중심의 도시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방자치로 지역이기주의가 강해지면서 나타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별 독립적이고 폐쇄적인 공간 계획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남·부산·울산 메가시티와 같이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경제권과 ...2023-03-26 19: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