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경각심 늦추지 말아야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해제로 지긋지긋한 마스크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23-03-15 19:49:12
- [사설] 창원에 들어서는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기대창원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일대에 2030년까지 1조4000억 원대(추정)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39㎢(10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규 국가산단은 사업자 선정, 개...2023-03-15 19:49:11
- [사설] 근로시간 확대 MZ세대 의견 청취 바람직윤석열 대통령이 주 69시간 근로에 대해 MZ세대의 의견을 청취한 후 보완하라는 지시를 한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다.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 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2023-03-14 20:12:27
- [사설] 경남은행 취약계층에 금리 인하 환영BNK 경남은행이 지역 중·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금융권이 지난해 예대마진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수천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감독원이 금리 인하를 압박해 나온 것이...2023-03-14 20:12:26
- [사설] 창원소방본부 모호한 위상 해결방안은 없나?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를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박해영 도의원은 13일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와 창원시 간 소방사무 이원화로 재난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며 소방본부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5분 자유발언에서 통합 운영을 주장한 데 이어 두 번...2023-03-13 19:37:12
- [사설] 때 아닌 산불 책임 논란… 산불 예방이 먼저다경남도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자체에 대해 예산과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히자, 시·군 공무원들은 산불 책임을 일선 공무원에게 떠넘긴다며 불만을 토로한다고 한다.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군의 공무원들이 이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산불 발생 책임은 일차적으로 실화자에게...2023-03-13 19:37:13
- [사설] 창원시 인구 100만 무너지고 말 것인가창원시가 특례시 박탈 위기에 놓였다. 2월 말 기준 창원의 주민등록 인구가 101만869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1만명대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7월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할 당시 109만1881명이었는데 12년 만에 7만명이 줄었다. 이 같은 속도로 인구가 줄어들면 2025년에는 특례시의 기준인 100만명도 무너...2023-03-12 19:38:10
- [사설] 대형산불 시군 ‘페널티’ 경고에도 또 산불경남지역의 대형산불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곳곳에서 일어나는 산불을 보면, 산불조심 구호는 아무리 강조해본들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처럼 보인다. 지난 주말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91㏊를 태우고 근 하루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근 ...2023-03-12 19:38:09
- [사설] 방산부품연구원, 기반 갖춘 경남에 설립을대한민국이 방위산업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방위산업체 최대 집적지인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남도의회 박춘덕(창원15,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칭)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9~16일 진행되는 제402회 임시회에 상정된다고 한다. ...2023-03-09 19:35:08
- [사설] 경계 늦추면 또다른 ‘합천 산불’ 발생한다올해도 도내에서 봄철 산불이 어김없이 나고 있다. 강풍과 바짝 마른 산림 상태인 2~4월에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 속에서도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올 들어 도내 산불은 벌써 30건이나 발생해 13.65ha를 태웠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8일 현재까지 약 1개월간에는 21건이 집중됐다. 앞으로 4월...2023-03-09 19:35:09
- [사설] 창원에 의과대학 설립 힘 결집해야‘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창원시의 30년 숙원인 의과대학 설립 움직임이 힘을 받고 있다. 오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출범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경제계, 의료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날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대정부 건의문 채택과 1...2023-03-08 22:36:31
- [사설] 초심 잃지 않는 조합장 되길 바란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어제 끝났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 170명의 농·수·산림조합장을 새로 선출했다. 세 번째 맞이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현직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깜깜이 선거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국적으로 제기됐다. ...2023-03-08 22:36:17
- [사설] 낮은 지역업체 공사 수주율 대폭 높여야경남에서 이뤄지는 각종 관급 공사에 도내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경남도가 어제 전국 하위권인 지역건설업체 공사 수주율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밝혔다고 한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 브리핑을 열고 지역건설업체 공사 수주율을 현...2023-03-07 19:27:25
- [사설] 청년층까지 파고든 마약… 철저히 근절을마약을 투약하는 차원을 넘어 유통에 나선 청년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 운반책 18명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8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마약 판매조직으로부터 비대면으로 마약을 받아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전달한 운반책 중 15명이 10~30대이고, 구매자...2023-03-07 19:27:22
- [사설] 뇌물 받고 납품 도운 공무원…엄중처벌을공무원들의 납품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어제 경남·부산지역 관공서에 무인단속기를 납품받으면서 뇌물을 받은 공무원과 브로커 등 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양산·김해시청 소속 공무원과 부산시청 공무원, 그리고 경찰까지 연루된 이번 납품비리는 공직사회와 업자 간 고질적인 유착관계...2023-03-06 19: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