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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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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① ㈜글로벌코딩연구소

제조·방산·의료 등 미래 SW교육 선도
2015년 출범… 코딩 교육 전문회사
창립 7년 만에 작년 매출 37억 달성

  • 기사입력 : 2022-10-21 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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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지는 경남대 창업보육센터가 도내에서 기술력 있는 창업기업의 성공도약을 위한 활약상을 보여주기 위해 센터 입주기업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창업가들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보여줌으로써 경남의 창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글로벌코딩연구소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글로벌코딩연구소/
    경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글로벌코딩연구소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글로벌코딩연구소/

    “IT 교육 평준화를 이뤄내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소외계층에게 가난을 벗어나게 해주는 게 저의 꿈입니다.”

    2015년 출범한 코딩 교육 전문회사 ㈜글로벌코딩연구소 이창훈 대표는 앞으로의 꿈을 이같이 밝혔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은 코딩을 배워야 한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강조했을 정도로 코딩 교육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글로벌코딩연구소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해주는 회사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향후 국가 경쟁력의 기초가 될 SW교육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린코딩’이라는 교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개발자 관점이 아닌 교육자 관점에서 개발되었고 코딩 언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45개를 간추려 1시간에 3개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딩을 생각하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린코딩은 사물에 비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15시간이면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

    이창훈 ㈜글로벌코딩연구소 대표.
    이창훈 ㈜글로벌코딩연구소 대표.

    이 대표는 진주교대에서 컴퓨터 교육을 전공하고 초등학교에서 15년간 교사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교사 근무 시절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코딩 교육이 있기는 하나 아직 미약한 현실을 늘 안타까워했다. 단순히 텍스트 위주 교육은 흥미를 끌지 못하고 많은 학생이 어려워한다는 점을 주목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창립한 지 7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매출은 37억원을 달성했으며 직원도 창업 당시 1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큰 성과를 이뤘다. 2019년 베트남 TCC 그룹과 3000만불 MOU를 체결했고 말레이시아와는 2만불 협약 체결을 이뤄냈다. 또 북미 수출 기반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화랑청년회 인턴 7명을 채용했고, 최근에는 미국에서 코딩 교육도 진행했다. 현재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회사의 빛나는 성과에는 경남대 창업보육센터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창업보육센터는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창업 기업이 성공 기업으로 나가게끔 각종 도움을 주고 있다.

    남대권 ㈜글로벌코딩연구소 이사는 “창업보육센터는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연결해주거나 공모 사업을 소개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어 큰 불편함 없이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남대학교도 베트남 현지 연결과 기업 협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발 벗고 도와주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 향후에는 제조, 방산, 의료산업에도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 연구기관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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