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공공인프라에 무임승차한 민영 공유 자전거지난 6월 ‘카카오T바이크’가 창원에 들어온 후 수원·고양시와 같이 공영자전거인 ‘누비자’의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페달 보조 방식 전동 자전거인 카카오T바이크가 누비자보다 이용료는 비싸지만 대여·반납이 편리하고, 페달을 돌리면 전기모터로 주행해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2022-08-28 20:53:30
- [사설] 잦은 해상 경계 분쟁 멈출 사회적 논의 제안한다해상 경계를 두고 연접 지자체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의 경우 도내 지자체는 물론 인근 광역 지자체와도 잦은 분쟁이 일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해양수산부가 파악한 자료를 보면 거제시와 고성군, 사천시와 하동군, 통영시와 부산 강서구가 이 같은 분쟁에 휩싸였다. 조업구역을 둘러싸고 ...2022-08-25 19:13:50
- [사설] 영남인 생명수 낙동강에 유해 독성물질이라니낙동강과 그 줄기에서 인체 유해 녹조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충격적이다. 환경단체와 대한하천학회가 이달 초 진행한 낙동강 녹조 현장조사자료를 토대로 제기된 내용이다. 이들 단체는 낙동강 본류와 지천 등 31곳에서 채수나 채토를 해 부경대 이승준 교수팀에 독성 분석을 의뢰한 결과, 남세균 ...2022-08-25 19:13:47
- [사설] 전국 첫 사회적기업-취약계층 가교 만든 김해시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소식이다.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은 사회적기업과 여성, 노인, 다문화 이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구인구직 정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김해복지재단,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해시가족센터,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해사...2022-08-24 20:59:32
- [사설] 도 기관장 후보 청문, ‘통과의례’ 그치지 않도록경남도의 최근 정무라인 인사에서 중대한 허점이 드러나 임용 취소 절차를 밟는 일이 일어난 가운데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 검증이 곧 시행된다. 도의회는 오는 29일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 인사검증을 한다. 이날 송부용 경남연구원장 후보를 시작으로 경남개발공사,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테크노파크, ...2022-08-24 20:59:31
- [사설] ‘찾아가는 산부인과’ 호응 감안 확대 운영 검토를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로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프로그램을 수탁 운영 중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의령·산청·함양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2022-08-23 21:04:11
- [사설] 전방위 대책 동원해야 지방 소멸 막을 수 있다지방 소멸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 속도라면 25년 후 전국의 모든 시군구가 소멸 위험군에 포함된다고 한다. 출산수당 지급 등 지금까지 시도된 인구 증가 정책만으로는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 소멸 현실화,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2022-08-23 21:04:10
- [사설] 극한소재 연구기반 조성, 경남제조업 도약 전기창원에 초고온, 극저온, 초고압, 산화·부식 등과 같은 극한환경에서 활용되는 ‘극한소재’를 제품·상용화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이 조성된다고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 ‘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3096억5000만원을 투입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 극한소...2022-08-22 21:55:14
- [사설] 디지털 인재 육성, 비수도권 대학 공존 전제돼야정부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메타버스(Metabus) 분야에서 모두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보면 AI·SW·빅데이터·메타버스·클라우드·사물인터넷·사이버 보안 등 8개 디지털 학과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대학...2022-08-22 21:55:16
- [사설] 항일투사 김명시 기록물 훼손, 있을 수 없는 일마산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김명시(金命時) 장군의 벽화와 안내판 등이 훼손된 사건이 발생한 것은 공분을 살 일이다. 본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위치한 김명시 장군 학교길에 그려진 벽화와 안내판 등 4곳이 회색 스프레이로 훼손돼 있음을 확인했다. 독립운동 기록을 담은 안내판은 문구를 알아보기 어려울 ...2022-08-21 21:50:17
- [사설] 도의원 과반수가 겸직하는 현실, 과연 문제없나2006년 지방의원 유급제가 실시된 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지방의원의 겸직’이다. 의원직과 업무 간 이해충돌 가능성 때문이다. 그런데 경남도의원 64명 중 33명(51.5%)이 보수를 받는 직업이나 직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건 이상 겸직하고 있는 의원이 6명이나 된다. 무보수 명예직이 아닌 도...2022-08-21 21:50:20
- [사설] 경남도 정무라인 인사, 첫 단추부터 구설수라니경남도의 정무라인 인사 임용을 둘러싸고 잡음이 들린다. 도는 지난 7월 초 지방별정직공무원(5급 상당)인 대외협력특보와 여성특보, 도민소통특보 등 3개의 직에 대해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3명을 임용했다. 그러나 이들 중 대외협력특보는 채용결격 사유가 있는 게 뒤늦게 밝혀졌고, 여성특보는 정년이 4개월밖에 남...2022-08-18 19:48:38
- [사설] 50년간 미개척 외길 걸어온 ‘극동문제연구소’‘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7·4 남북 공동성명이 발표된 1972년 북한과 통일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극동문제연구소는 그간 평화통일에 대비한 학술연구는 물론 공산권 국가들에 대한 심층 있는 분석 연구서를 발간하고 북한 경제 전문가 등을 배출함으로써 정책결정자들이나 해외 전문가들...2022-08-18 19:48:33
- [사설] 도의회서 제안된 ‘조례 실효성 평가’ 지지한다날로 증가하는 조례의 실효성을 평가할 지표를 개발하자는 제안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도의회 국민의힘 허동원(고성2) 의원은 최근 도의회 입법담당관에 ‘경상남도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에 대한 검토를 의뢰했다. 경남도 조례의 효과와 목적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함으로써 조례의...2022-08-17 21:22:37
- [사설] 우주항공청- ‘클러스터’ 결합하면 효과 배가될 것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남에 ‘위성산업 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해 전남의 발사체 산업 및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체계와 삼각축으로 연결하는 복안을 밝혔다. 경남 중부와 서부에 걸쳐 포진해있는 우주항공산업체와 대학연구기관들을 집적해 위성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해석...2022-08-17 21: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