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남 선수단이 16일 오후 5시10분 현재 금메달 46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66개로 총 16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서 열린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서 오승현(경남대4)은 유주상(제주국제대4)을 판정승으로 꺾었다. 그레코로만형72㎏급 이경빈(경남대4)은 김범수(한국체육대2)를 테크니컬폴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도군문화체육센터서 진행된 역도 남고부 109㎏급 박동영(거창대성일고3)은 인상 136㎏, 용상 173㎏에 성공하며 합계 309㎏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109㎏이상급 김동현(경남체고3)은 인상 143㎏, 용상 183㎏을 들어올리며 합계 326㎏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16일 경남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3개 등 메달 44개를 추가했다.

완도군문화체육센터서 역도 여자일반부 64㎏급 박다희(경남도청)는 인상서 100㎏을 성공하며 우승했다.

보성다향체육관서 펼쳐진 우슈 남자고등부 산타 60㎏급 결승서 이경민(강호체육관)은 강희찬(충북)을 2-1로 꺾었으며, 산타 65㎏급 결승서 최재우(강호체육관)는 김철우(광주우슈협회)에 2-0으로 승리했다.

순천 팔마체육관서 열린 유도 남자고등부 81㎏이하급 유도빈(경남체고3)은 김민수(송도고)에 반칙승을 거뒀다.

목포종합경기장서 진행된 남자일반부 400m허들 한세현(제5870부대)은 51초01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성호조정경기장서 열린 여자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 박재언-장원빈(이상 진주시청) 조는 7분34초5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나흘 째인 16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여자고등부 10m 공기소총서 우승한 송예주(오른쪽·창원봉림고3)와 이정민 지도자./경남사격연맹/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송예주(창원봉림고3)는 본선서 629.5점을 쏘면서 결선에 합류한 후 박경은(광주 전남여고)과의 금메달 매치서 먼저 16점에 도달하며 1위를 했다.

/전국체육대회 취재반/

문화체육부= 권태영·박준영 기자

사진부= 김승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