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의창구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가족(자녀) 참여로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인 직원 자녀들의 편지사연을 27일부터 구내방송을 통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6월 20일 초등학생인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 힘내세요!’ 라는 부모님께 ‘격려 손 편지’를 써달라는 내용으로 구청장 서한문을 발송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서한문을 통해 자녀들로 부터 회신되어온 내용을 보면 ‘텔레비전이나 게임만 많이 하고 공부를 조금밖에 안했어 속상해 하셨죠’, ‘아빠 담배 안 피워야 우리 옆에 올 수 있어요’  등 엄마, 아빠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글 뿐만 아니라 깜직한 그림까지 함께 그려 보내왔다.
 
  또한 자녀들의 격려편지 외에도 아내로부터 남편에 대한 사랑과 격려가 담긴 편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편지는 7월 27일(월)시작해 구내방송을 통해 매일 2통식 편지의 사연을 소개하며 사연이 소개된 편지는 해당직원에게 전달하고 방송된 사연은 구청 게시판에 게시해 직원들이 함께 공유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권경원 의창구 행정과장은 “이번 자녀들의 손 편지 사연의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 및 사기진작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 제공